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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이렇게 생각에 깊게 잠긴적이 있었던가

이책을 읽고 소설가도 시인도 호평을 하였고
해외번역판까지 나올정도였으며
쉽게 볼 수있도록 만화로도 제작되었다 하니 가히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을 읽고 왜 이리 마음이 답답할까
아니~ 답답하다는 표현조차 맞는지...

이책의 주인공인 은빛연어는 초록강으로부터
'거슬러오른다는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꿈, 희망을 찾아 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어쩌면 나는 '거슬러오르는' 이라는 이 말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예전에 나는 되지 않는 것을 되게하는,
억지로라도 만드는 것이 '지혜'요 '똑똑함'이요 '현명함'인줄로 살았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오만함'이요 '교만'임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크게 아프고 난후에야
순리대로 살아감이, 순응함이 얼마나 복됨인지도 알게 되었다

이책에 나오는 은빛연어들이 삶에 순응하는 것은
물을 거슬러오르는 것이니
연어들 또한 그들의 삶에 역행하는 것이 아닌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이리라

아~
내 나름대로 이렇게라도 해석을 하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진다

 

꿈을 향해,
희망을 향해 가는것이
연어의 몸부림치며 거슬러오름 같이 힘이 든다 할지라도
포기함이 없이 폭포까지도 거스러 오름처럼
우리네 또한 상황에 굴하지 말고 앞으로 향하자는~~ 뭐 그런 내용이기에
유명세를 타지 않았을까

그래~
내가 시냇물 흐르듯 살아가기를 원하듯

작은 돌이 있을지라도,
큰 언덕이 있으면 잠시 기다렸다 큰 물되어 흐르듯
은빛연어의 거슬러오름과 다를바 없다고 내심 다독여 본다

해피아름드리님
'깊은 강은 흐름을 나타내지 않는다'라고 블로그명의 뜻이 무얼까 했었는데
은빛연어로 통해서 조금은 알것도 같고..

그러나 지금으로선
연어의 이야기를 쓴 작가의 마음을 나는 다 느끼지는 못한거 같다

내 나름대로
내 편한대로 해석하고 말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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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Commons License
Posted by 시골친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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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2/1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생각을 하고 책을 읽으셨군요^^
    전 3번을 읽었는데도...
    아직 깨닫지 못한 책이예요....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사고 울타리를 벗어나 자신의 것으로 체화시키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봐요^^*(제생각 ㅋㅋ~)
    행복한 하루 보내세용~~시골친척집님~!!!

  2. BlogIcon 행복박스 2009/02/11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쉬운듯 하지만 은근히 어려운 책이더군요.한번으로는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전 시간나면 한번 더 읽어볼려구요~^^
    이번에는 읽을때 시골친척님의 생각을 한번 떠올리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3.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2/11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연어...다시 한번 펼쳐 봐야겠네요.

  4. BlogIcon Mr.MindEater™ 2009/02/11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이책 읽은거 같은데 도통 생각이 나질 않은것 보니,,,안읽은것 같기도하고,,,^^;;;
    여튼 정말 좋은 책같이 전해집니다..저두 다시한번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5. BlogIcon 앤셜리 2009/02/11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책 오래전에 읽고_
    연어는 안먹겠다고 다짐했었지요 ㅋ
    뭐 흔히 먹을수 없는것이기는 하지만

  6. BlogIcon JUYONG PAPA 2009/02/11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리대로 살아감이, 순응함이 얼마나 복됨인지도 알게 되었다"

    살면서 느끼는 감정인거 같습니다.

  7. 이진원 2009/02/11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친척집님... 안녕하세요.. 오랜간만이네요. 그 동안 은초랑 은지는 아무 사고 없이 잘 지냈는지요? 올해 은초가 2학년올라가고 은지도 이제 초등학교입학 하잖아요. 은지도 은초 따라 기성초등학교 (본교에 다니는지 구산분교에 다니는지는 모르지만...)에 입학하면 더 좋을듯 싶네여.

  8. BlogIcon 미자라지 2009/02/11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책 재밌게 봤는데..^^
    특히 짧아서 좋더라구요..^^;;ㅋ

  9. BlogIcon 세담 2009/02/12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 가운데 독서에도~~~~
    봄 준비로 많아 바쁘시지요?
    항상 건강하세요~~~

  10. BlogIcon 넷물고기 2009/02/12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쉬운소식이 .. 4기 농업경영대학이 없어졌다 들었습니다. 대구엔 당분간은 발길이 끊길것 같아요 .. ㅠ

  11. BlogIcon 해피 2009/02/13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자기개발서 위주로만 책을 접하고 있는데, 스스로에 대한 자아성찰이랄까요? 그런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일듯싶네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12.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2/1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생각중이세요?
    바쁜신가봐요?
    주말 인사 다녀갑니다..
    주말, 주일 행복하세요~~~시골친구님~^^*

  13. 2009/02/13 1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14.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02/1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생각의 시간을 준 책이로군요..
    한번 보고 싶어지는데요 ^^
    덕분에 좋은 책알게되어 감사합니다!

  15. BlogIcon 러블리앙뚜 2009/02/13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석이 좋으신데요~ 생각한바를 글로도 잘 옮기시고....
    전 요런게 약해서 리뷰를 잘 못써요 맨날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는편 ^^;;;
    오랜만이죠?? 앞으론 더 자주 올께요~
    좋은주말 보내세요 ^^

  16. BlogIcon 수우 2009/02/14 0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시고기... 라는 책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ㅎㅎ
    맑은눈연어였나 ? 그 아이.... 그아이가 맘에 들었던 책인데 ㅎㅎ

    주말 잘 보내세요 ^ ^ ~

  17. BlogIcon 웅크린 감자^^ 2009/02/14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끄럽습니다.
    전 연어라는 책이름을 보고 제일먼저 떠올린 것이 성유리가 광고하는 스킨푸드 연어 화장품 광고였습니다.
    반성하는 의미에서라도 나중에 한번 읽어봐야겠군요.^^

  18. 이진원 2009/02/15 0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골친척님... 또 왔어요. 어제 저녁6시부터 다섯시간동안 밖에 있다가 오네요. 근데 도시아이들은 요즘 인사성이 없어서 큰일이네요. 어른을 봐도 모른척하고 ㅜㅜㅜ 이게 현실인가봐요. 은초랑 은지는 어른들을 보면 공경하게 인사하죠?

  19. 2009/02/16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 BlogIcon 백마탄 초인 2009/02/17 0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마이 서늘해졌는데 체온관리 잘 하세요 !!

  21. 2009/02/17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2. BlogIcon 컴속의 나 2009/02/19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리 대로 살아가는 것이 그 만큼 힘이 드는 것 같습니다.

  23. BlogIcon 고구미 2009/02/22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시댁에 갔다가 이책이 있길래...친척님이 소개도 하고해서리..
    살짝 들고 왔더랍니다...
    오늘내일 읽어볼게요...^^